스터디카페 창업비용

스터디카페는 3040세대의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인 창업과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초기 투자 비용, 수익성, 입지 조건 등 여러 요소를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2015년 112개였던 스터디카페 가맹점은 2024년 10월 기준 6,944개로 급증했으나, 2023년에는 10곳 중 2곳이 폐업하는 등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스터디카페 창업에 필요한 초기 비용

스터디카페 창업 비용은 크게 임대료, 인테리어, 시설 및 비품, 기타 비용으로 구분됩니다. 서울 기준 165㎡(50평) 규모의 스터디카페 창업 시 약 1억 3천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1. 임대료

• 보증금: 2,000만 - 1억 원
• 월세: 100만 - 500만 원(상권에 따라 차이)

2. 인테리어 비용

• 평균 범위: 3,000만 - 8,000만 원(평당 150만 - 200만 원)
• 학습 공간, 휴게 공간, 방음 시설 등 포함

3. 시설 및 비품

• 총 비용: 1,000만 - 3,000만 원
• 책상, 의자: 1,000만 - 2,200만 원
• 키오스크: 300만 - 800만 원
• CCTV, 출입 통제 시스템: 200만 - 500만 원

4. 기타 비용 - 프랜차이즈 가맹비: 500만 - 1,000만 원 - 홍보 및 마케팅: 500만 - 1,500만 원 - 예비비: 총 예상 비용의 10% 정도

스터디카페 수익 구조 분석

스터디카페 수익은 좌석 수, 이용 요금, 점유율, 운영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50평 규모의 스터디카페 기준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월 매출: 1,100만 - 1,200만 원
• 월 운영 비용: 약 736만 원
• 월 순수익: 300만 - 400만 원
• 투자 회수 기간: 약 3년 이상

주요 수익원으로는 시간제 이용료, 정액권, 정기권 판매가 있으며, 스터디룸 대여, 음료 판매, 프린트 서비스 등의 부가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무인 스터디카페 운영 시 고려사항

무인 스터디카페는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시스템 구축

• 키오스크, 출입 통제 시스템, CCTV 설치
• 좌석 관리, 결제 시스템 구축

2. 관리 및 대응

• 청결 유지, 소모품 관리 방안
•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마련

3. 차별화 전략 - 프리미엄 시설(인체공학적 의자, 개인 룸) -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 - 학원, 대학 등과의 제휴 마케팅

스터디카페 창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트렌드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 분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입지 선정과 고객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