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벚꽃 명소 구경 볼만한 곳

경북 벚꽃 개화 시기와 절정 시기

경북 지역의 2025년 벚꽃은 평년보다 약 일주일 빠른 3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약 일주일 뒤인 3월 말부터 4월 초로 예상됩니다. 특히 경주, 안동, 의성 지역에서는 벚꽃 축제도 함께 열려 더욱 특별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북 대표 벚꽃 축제 3선

경주 벚꽃축제는 대릉원 돌담길을 중심으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벚꽃거리 예술가 공연과 감성 포토존, 반려견과 함께하는 벚꽃 댕댕이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동 벚꽃축제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벚꽃도로와 탈춤공원에서 열리며, 야간 조명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집니다. 의성 남대천 벚꽃축제는 4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벚꽃나이트클럽과 아트마켓 등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벚꽃길

영천 벚꽃길은 영천댐공원에서 옥계삼거리까지 40km에 달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임고서원 앞 카페거리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포항의 청송대 감사둘레길과 영일대호수공원은 최근 인기 명소인 철길숲과 효리단길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청송 양수발전소 벚꽃길에서는 송소고택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숨은 벚꽃 명소

예천 용문사로 가는 벚꽃길에서는 초간정의 아름다움과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의 절경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김천 연화지 벚꽃길은 김천8경으로 선정된 명소로, 주변의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구미 금오천과 금리단길, 성주호 주변, 봉화 물야저수지도 놓치기 아까운 벚꽃 명소입니다.

봄의 절정을 맞이하는 경북의 벚꽃 명소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축제 일정과 개화 시기를 고려해 방문 계획을 세우면 더욱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