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나 장시간 외출 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보조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기내 반입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특히 160Wh 보조배터리는 국제 항공 규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Wh(와트시)는 배터리가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160Wh는 일반적으로 약 43,000mAh(밀리암페어시) 수준으로, 대부분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보다 훨씬 큰 용량입니다. 계산 방식은 ‘Wh = (mAh × V) ÷ 1000’이며, 보조배터리의 전압(V)은 보통 3.7V로 표기됩니다.
2025년 기준,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항공기 내 반입과 위탁수하물 모두 금지됩니다. 100Wh를 초과해 160Wh 이하인 제품은 항공사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1인당 최대 2개까지만 허용됩니다. 100Wh 이하 제품은 별도 승인 없이 최대 5개까지 소지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보조배터리는 기내에만 반입 가능하며, 위탁수하물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160Wh 보조배터리는 대용량이 필요한 노트북, 드론, 전문 촬영장비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일반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는 대부분 10,000-20,000mAh(37-74Wh)로, 160Wh에 미치지 못합니다. 160Wh급 제품은 고가이며, 보통 10만 원 이상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용 시 무게와 크기가 크고, 충전 포트 수와 출력이 다양해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표면에 Wh 또는 mAh와 전압(V)이 표시되어 있다면 공식에 따라 직접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 인증번호로도 제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항공사별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탑승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60Wh 보조배터리는 일반적인 휴대용 제품보다 훨씬 큰 용량으로, 항공 반입 시 엄격한 규제가 적용됩니다. 여행 전 제품의 정확한 용량을 확인하고, 항공사 규정에 맞춰 준비하면 불필요한 불편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